광주 119신고 96.5초마다 ‘따르릉’ …하루 895건, 구조 활동도 29%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119신고는 하루 평균 895.4건으로 96.5초마다 신고벨이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2년 119신고건수가 총 32만6834건으로, 전년보다 7.1% 늘어났다.
화재는 총 761건으로 하루 평균 2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28명으로 전년보다 1명 늘었다.
구조활동은 총 6770건으로 하루 평균 18.5건이었으며 전년보다 29.3%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급출동 8만3000여 건 5만1500명, 코로나19 관련 5000여 명 환자 이송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119신고는 하루 평균 895.4건으로 96.5초마다 신고벨이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2년 119신고건수가 총 32만6834건으로, 전년보다 7.1% 늘어났다. 현장 출동은 화재발생 761건, 구조 8979건, 구급 8만3628건 등으로 집계됐다.
또 화재와 인명피해는 2021년보다 각각 2.4%, 3.7% 증가했으며, 구조와 구급출동은 각각 29.4%, 19.2% 증가했다.
화재는 총 761건으로 하루 평균 2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28명으로 전년보다 1명 늘었다. 재산피해는 34억4600여만원으로 전년 201억9800여만원보다 82.9% 감소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활동 증가로 화재발생 건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지속적인 소방홍보와 예방교육으로 산업단지 화재 발생이 줄면서 재산피해는 크게 감소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음식점, 산업시설 등 비주거 장소가 314건(41.3%)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375건(49.3%), 전기적요인 166건(21.8%), 기계적요인 80건(10.5%) 등 순이었다.
구조활동은 총 6770건으로 하루 평균 18.5건이었으며 전년보다 29.3% 증가했다.
구조 유형별로는 화재 1684건(24.9%), 위치확인 908건(13.4%), 교통사고 870건(12.9%) 순이었으며, 대외활동 증가로 산악사고가 68건( 25.7%) 증가했고 교통사고 구조활동은 385건(29.2%) 감소했다.
생활안전출동은 총 1만1378건으로 하루 평균 31.1건 출동, 전년보다 4494건(28.3%) 감소했다. 생활안전출동 시기는 여름철 7~9월(49.7%)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 시기에는 전체의 52.4%(2900건)가 벌집제거 출동이었다.
구급출동은 총 8만3628건으로 하루 평균 229건 출동했으며, 5만1582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통증, 의식저하 등) 3만6605명(71.0%), 사고 부상(추락, 낙상 등) 9285명(18.0%), 교통사고 4199명(8.1%), 기타(단순 주취, 임산부 등) 1493명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2173명과 고열·기침 등 코로나19 의심환자 2802명을 병원과 격리시설에 이송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상황별 119신고 접수와 출동현황 통계 분석으로 소방안전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통해 시민안전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사진의 비밀②] '예측불가' 남북정상회담...盧, 38선 향해 '직진'(영상)
- [단독] 검찰, '정인양 사건 직무유기' 양천경찰서장 고발 각하
- [CES 2023] 조주완 LG전자 사장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
- '선거구제 개편' 화두 속 '개헌' 논의도 재점화될까
- [속보] '윤핵관' 권성동, 與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
- 고위직 인사 '비경찰대'·'대통령실 인연' 약진...총경급 관심
- 근무평정 조작·미자격자 승진 추천…보훈공단, 인사비위 적발
- "3배 걸려도 버스 타요"…전장연 갈등에 4호선 시민들 '울상'
- [TF인터뷰] '아이돌→배우' 장규리, '치얼업'으로 알린 좋은 출발
- [속보] 與野,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한 '10일 연장'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