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트릴로지 마지막 타이틀 '라그나로크X' 국내 론칭

사진=그라비티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의 마침표를 찍는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넥스트 제너레이션, 이하 라그나로크X)'이 국내 출시됐다.

그라비티는 3D MMORPG '라그나로크X'를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라그나로크X는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의 세 번째를 장식하는 타이틀이다. 부제(Next Generation)와 걸맞게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알리는 스토리, 생동감 넘치는 3D 그래픽, 다채로운 콘텐츠, 자유로운 거래소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X는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넘기면서 국내 론칭에 앞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진행한 CBT에서는 라그나로크 세계관과 직업관이 잘 구현됐다는 점,  라그나로크X만의 스토리와 캐주얼적 콘텐츠가 많다는 점 등의 호평을 얻었다.

그라비티는 오는 20일까지 한정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라그나로크X에 친구를 초대한 후 친구가 게임을 함께 즐기면서 모험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한정 칭호, 무료 캐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동일 기간 25레벨 달성 시 오픈되는 '스타 차트'에서 포인트를 모으면 순위에 따라 X포링 탈 것, X 스케이트보드, X 스타일링 의상 등 론칭 기념 한정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주점에서는 '위임판', '요리 준비', '미니게임' 등의 콘텐츠를 통해 론칭 기념 혜택을 증정한다.

아울러 라그나로크X는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선(先)출시된 바 있다. 대만과 홍콩에서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마카오에서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성욱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앞선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분들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 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