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김지홍씨, 방사선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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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방사선학과 4학년 김지홍씨가 제50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5일 건양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치러진 50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김씨가 250점 만점에 248점을 얻어 전국 수석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방사선학과 응시생 48명이 전원 합격하는 겹경사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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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건양대학교 방사선학과 4학년 김지홍씨가 제50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5일 건양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치러진 50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김씨가 250점 만점에 248점을 얻어 전국 수석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방사선학과 응시생 48명이 전원 합격하는 겹경사를 이뤄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2609명이 응시해 1958명이 합격, 평균 7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병원 취업을 준비 중인 김씨는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대학 4년간 쌓은 역량을 발휘해 환자들에게 힘이 되는 실력 있는 방사선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사선학과 유세종 학과장은 “2010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후 난이도가 높은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지금까지 5차례 100% 합격을 달성했다”며 “전국 수석과 함께 2년 연속 100% 합격을 이뤄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는 △2009년 임상병리사 △2010년 의사 △2011·2012년 안경사 △2013년 치과위생사 △2014년 작업치료사·임상병리사 △2016년 작업치료사·치과위생사 △2018년 응급구조사·작업치료사 △2022년 안경사를 포함해 이번까지 총 13번의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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