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민족 대이동'…中 춘절 앞두고 기차·항공권 속속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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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21일 3년만에 방역 규제 없는 춘절(설연휴)을 앞둔 가운데, 기차표와 항공권이 속속 매진되고 있다.
중국 매체를 종합하면 5일(현지시간) 기차 승차권 예매가 개시된 가운데, 베이징에서 내륙부 허난성 정저우시, 후베이성 우한시 등으로 향하는 기차 승차권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항공권 역시 일부만을 남기고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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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오는 21일 3년만에 방역 규제 없는 춘절(설연휴)을 앞둔 가운데, 기차표와 항공권이 속속 매진되고 있다.
중국 매체를 종합하면 5일(현지시간) 기차 승차권 예매가 개시된 가운데, 베이징에서 내륙부 허난성 정저우시, 후베이성 우한시 등으로 향하는 기차 승차권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상하이발 장쑤성, 저장성행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은 연휴 기간 6000만명으로 예상되며, 코로나 이전 8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공권 역시 일부만을 남기고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민족 대이동 시기인 춘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의료 지원에 사활을 걸고 있다. 농촌 지역은 팬데믹 기간 코로나19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던 만큼, 귀향객들로 인해 감염 사례가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중국 정부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을 늘리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 중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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