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신입생 합류 현황] '스피드' 중심의 신입생 한양대, 육상 농구 최적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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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양대에 새롭게 합류할 자원들이 확정되었다.
지난 시즌 한양대는 6승 8패를 기록, 9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시즌 초반 경희대에게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한양대는 이후 전력을 추스르며 PO를 정조준 했지만, 아쉽게도 티켓을 수령하는데 실패했다.
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한양대 특유의 육상 농구를 완성할 선수들이 한양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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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양대에 새롭게 합류할 자원들이 확정되었다.
지난 시즌 한양대는 6승 8패를 기록, 9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앞선 2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파행 운영 후 맞은 정규리그에서 거둔 아쉬운 성적표였다. 시즌 초반 경희대에게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한양대는 이후 전력을 추스르며 PO를 정조준 했지만, 아쉽게도 티켓을 수령하는데 실패했다.
또, MBC배에서 예선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6강에서 연세대와 리턴 매치에서 패하며 2022년을 마무리해야 했다.
그렇게 한 시즌을 마무리한 한양대는 김형준, 서문세찬, 염재성이 졸업과 취업으로 이탈했고, 3학년 전준우도 얼리 엔트리로 전력에서 제외되었다. 지난 시즌까지 한양대에서 핵심으로 활약했던 선수였다.
새로운 얼굴과 함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한양대 특유의 육상 농구를 완성할 선수들이 한양대에 합류했다.
먼저 홍대부고를 졸업한 이진성(185cm)을 시작으로 허동근(172cm)이 가드 진으로 합류했고, 삼일상고 출신 3명의 트리오인 마승재(190cm)와 마윤재(190cm) 쌍둥이와 김현빈(185cm)이 입학했다.
구지 포지션 별로 분류해보면 가드 2명에 포워드 2명 그리고 센터 1명이 합류했다.
이진성은 개인기와 탄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드 레인지 점퍼에 장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기량이 수준급이다. 슛 거리가 짧은 것은 약점이다. 허동근은 가드를 일컬어 흔히 말하는 재간이 있다. 신장이 작은 것이 핸디캡이다.
정재훈 감독은 “(이)진성이는 즉시 전력감이다. 슛 거리가 짧은 것이 약점이다. 교정이 필요하다.”라고 전한 후 “(허)동근이는 관계자들이 높게 평가하는 선수다. 신장이 작은 것을 넘어서야 한다.”고 전했다.
위에 언급한 대로 마승재와 마윤재는 쌍둥이다. 신장이 190cm으로 같다. 플레이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마승재는 포워드에 가깝고, 마윤재는 인사이더에 가깝다. 김현빈은 포워드다.
정재훈 감독은 마승재에 대해 “운동을 좀 늦게 시작해 기본기가 떨어지는 편이다. 슈팅에 장점이 있다. 특히, 3점슛이 좋다.”고 전한 후 마윤재에 대해 “신장 대비 웨이트가 좋다. 센터 역할을 해낼 수 있다. 3학년이 되는 송승환이 부상 트라우마로 인해 운동을 그만 두었다. 마윤재 역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정 감독은 “2023년에는 4학년이 없다. 경험이 부족할 듯 하다. 박승재와 조민근 그리고 표승빈이 주력이다. 모두 3학년이다. 2학년인 신지원도 보탬을 주어야 한다. 남은 한 자리 등은 무한 경쟁이 될 것 같다. 1학년들도 마찬가지다. 동계 훈련을 치러봐야 큰 그림이 나올 것 같다. 장점을 뽑아내야 한다.”고 전했다.
한양대는 지난 3일부터 전라남도 해남으로 떠나 약 한 달간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2차 전지훈련을 강원도 강릉에서 실시한다.
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3주차에 접어드는 시점에 전술과 연습 경기를 병행한 훈련 일정으로 짜여져있고, 강릉에서는 연습 경기 위주로 전지훈련을 갖는다. 이후 컨디셔닝 시간을 지나 대학리그에 돌입한다.
이번 신입생 얼굴 중에는 완벽한 인사이드 자원이 없다. 기존 멤버도 마찬가지다. 한양대 특유의 ‘육상 농구’를 최적화시켜야 한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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