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건주·최지묵 영입' 부산, 공수에 걸쳐 전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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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공수에 걸쳐서 전력을 보강했다.
최건주(23)와 최지묵(24)을 품으면서 각각 공격진과 수비진을 강화했다.
또한 2023시즌 더 높은 순위로 나아가기 위해 최지묵이 할 수 있는 '필살기'에 대해 묻자, "수비할 때 더 적극적으로 다부지게 해야 할 것 같다. 부산에 와보니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많아 리딩이나 경기장 안에서의 리더십을 통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가며 시너지를 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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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공수에 걸쳐서 전력을 보강했다. 최건주(23)와 최지묵(24)을 품으면서 각각 공격진과 수비진을 강화했다. 앞서 브라질 출진 미드필더 페신(24)에 이어 올겨울 2·3호 영입이다.
최건주는 스피드가 좋고 돌파 능력이 빼어난 공격수다. 이로 인해 대학 시절에는 '건국대 음바페' 별명을 얻었다. 단순히 공격에만 치우치지 않고, 수비에도 많이 가담한다. 개인 돌파를 잘하고, 활동량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2020년 안산그리너스(K2)에서 프로의 첫걸음을 뗀 그는 2022시즌까지 프로 통산 84경기에 출장해 13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파이팅이 넘치고, 어린 선수들이 많고 팀 워크가 좋은 것 같다"고 부산의 첫인상을 이야기한 최건주는 "훈련의 강도도 센 편이다. 코치님들도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파이팅을 불어넣어 주신다"고 입단 이틀 차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부산의 반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에 최건주는 "순위를 올리려면 이기는 경기가 많아야 한다. 넣을 골을 넣고, 막을 골을 막아야 이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려야 팀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골도 많이 넣고, 어시스트도 많이 기록하고 싶다"고 포부를 남겼다.
끝으로 최건주는 "팀이 승격했으면 좋겠고, 그 승격을 함께하고 싶은 게 크다. 제가 잘해야 하고 제가 보여드려야 한다.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뒤 "'팬들이 있어야 팀이 돌아가고, 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팬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고, 의지도 더 강해지는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많이 하도록 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지묵은 레프트백과 센터백 두루 소화가 가능한 자원이다. 전체적인 흐름을 잘 짚고, 준수한 왼발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다. 볼을 센스 있게 차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 지역에서는 크로스도 올리며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게 특징이다. 2020년 성남FC(K2)에서 프로 데뷔했다. 첫 시즌 개막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동안 쌓아온 잠재력을 입증했고, 3년간 활약하며 경쟁력을 쌓아왔다.
또한, 최지묵은 지난해 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대비하는 튀르키예 전지 훈련 명단에 대체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비록 데뷔는 무산되었지만, 깜짝 발탁으로 본인의 존재감을 증명하며 앞으로의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부산의 동계훈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지묵은 "훈련이 강도가 있고, 체계적이다. 코치님들이 파이팅을 많이 넣어주시고, 훈련 분위기도 밝고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가시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한 2023시즌 더 높은 순위로 나아가기 위해 최지묵이 할 수 있는 '필살기'에 대해 묻자, "수비할 때 더 적극적으로 다부지게 해야 할 것 같다. 부산에 와보니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많아 리딩이나 경기장 안에서의 리더십을 통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가며 시너지를 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지묵은 "축구 선수라면 그라운드 안에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로 하는 것보다 팬들이 직접 경기장에 오시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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