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난해 12월 역대 다섯번째로 춥고 눈도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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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충북은 기상청 관측 사상 다섯번째로 추웠고, 눈도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기상지청의 '2022년 12월 충북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 평균 기온은 -3.9도로 평년(-0.8도)보다 3.1도 낮았다.
이는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12월 중 역대 5번째로 낮은 평균기온이다.
12월 청주의 눈일수(눈, 소낙눈, 가루눈, 진눈깨비 등이 관측된 일수)는 11일로 평년 대비 2.5일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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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지난해 12월 충북은 기상청 관측 사상 다섯번째로 추웠고, 눈도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기상지청의 '2022년 12월 충북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 평균 기온은 -3.9도로 평년(-0.8도)보다 3.1도 낮았다.
이는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12월 중 역대 5번째로 낮은 평균기온이다.
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모두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낮았다.
평균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3도 낮은 1.5도, 평균 최저기온 역시 평년보다 3.1도 낮은 -8.9도로 기록됐다.
눈도 잦고, 많이 내렸던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청주의 눈일수(눈, 소낙눈, 가루눈, 진눈깨비 등이 관측된 일수)는 11일로 평년 대비 2.5일 늘었다.
12월23일에는 청주 일최심신적설(하루 동안 새로 내린 눈이 가장 많이 쌓인 깊이)이 9.6㎝를 기록해 12월 하순 중 역대 세번째로 많았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달 우리나라 북쪽에 넓게 형성된 찬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유난히 추웠던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설명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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