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 후원 계약 난항’ 캔틀레이, 상의·골프백에 로고 없이 새해 첫 경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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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골프백에 로고를 달지 않은 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미국 골프채널는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3달만에 경기를 치르는 캔틀레이가 옷과 골프백에 로고 없이 새해 첫 대회에 나선다"고 전했다.
캔틀레이는 여전히 골드만 삭스의 로고를 단 모자를 착용하고 있지만 다른 용품 후원계약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4일 대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로고 없이 민무늬의 푸른색 셔츠를 입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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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세계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골프백에 로고를 달지 않은 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미국 골프채널는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3달만에 경기를 치르는 캔틀레이가 옷과 골프백에 로고 없이 새해 첫 대회에 나선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타이틀리스트 클럽만 써오던 캔틀레이가 재계약에 다다르지 못하면서 새해부터 골프백에 새기던 타이틀리스트 로고를 없앤다. 또한 캔틀레이는 휴고 보스와의 의류 계약도 만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캔틀레이는 골프화와 공, 장갑은 기존에 사용하던 풋조이와 타이틀리스트의 제품을 사용한다.
캔틀레이는 지난 2020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창사 150년만에 처음으로 후원 계약을 맺은 운동선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캔틀레이는 여전히 골드만 삭스의 로고를 단 모자를 착용하고 있지만 다른 용품 후원계약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4일 대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로고 없이 민무늬의 푸른색 셔츠를 입고 나왔다.
후원에 난항을 겪고 있는 캔틀레이지만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LIV골프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간 캔틀레이는 다른 정상급 랭커와 달리 투어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으면서 LIV골프로 향할 것이라는 루머를 달고 다녔다. 이에 관해 캔틀레이는 "그런 루머는 내가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았기 때문에 빚어졌다"고 밝히며 "다른 선수들은 이 문제에 대해 편향적으로 접근하는데 반해 나는 이를 정상급 선수를 놓고 벌어지는 경쟁으로만 바라본다. 그렇다고 LIV골프에 갈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일축했다.
한편 캔틀레이는 지난 10월 슈라이너스 오픈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며 김주형(21)에 우승을 내준 뒤 3개월만에 첫 대회에 나선다. 캔틀레이는 "짧은 휴식을 가져 좋았다. 충전을 마쳤고 이제는 달릴 준비가 됐다"며 새해 첫 대회에 출전하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패트릭 캔틀레이)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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