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U-23 대표 출신 김경중 영입… '3년 계약'

(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이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U-23 대표 출신 김경중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김경중은 2011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FIFA U-20월드컵에 출전하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후 해외 무대에 도전해 프랑스와 카타르, 일본 무대를 거쳤다. K리그에서는 2017년 이후 강원 FC, 상주 상무, FC 안양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27경기 1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178㎝ 70㎏의 신체조건을 갖춘 김경중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수원 측면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중은 지난해 7월 무릎 부상을 당하며 3개월간 공백이 있었다. 그럼에도 경기당 0.81개의 킬러 패스(전체 6위)와 5.35회의 드리블(전체 9위)을 시도하며 K리그2 24경기 6골 4도움을 올렸다.

수원 유니폼을 입은 김경중은 "K리그를 대표하는 빅 클럽 수원 삼성에 입단하게 되서 영광이다. 오로지 수원 삼성이 더 높은 위치로 올라설 수 있게 헌신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 동계 훈련 때 단단하게 준비해서 빅버드에서 인사드리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경중은 3일 선수단과 함께 거제 동계 전지 훈련에 합류,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 김경중 프로필
-. 생년월일: 1991년 4월 16일
-. 포지션: 공격수
-. 신체조건: 178㎝ 70㎏
- 경력 : 2011 FIFA U-20월드컵 출전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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