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현재 임신 3개월 차..묵언수행하며 입조심했다” (두데) [종합]

박아람 2023. 1. 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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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안영미가 임신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 안영미는 현재 임신 3개월 차라고 전하며 그동안 기쁜 소식을 말하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뮤지는 "안영미가 미국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었는데 몇 달이 지나도 미국 얘기를 안 했다. 왜 그런가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라며 안영미의 임신 소식을 간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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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임신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 안영미는 현재 임신 3개월 차라고 전하며 그동안 기쁜 소식을 말하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뮤지는 "안영미가 미국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었는데 몇 달이 지나도 미국 얘기를 안 했다. 왜 그런가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라며 안영미의 임신 소식을 간접 언급했다.

이에 안영미는 "제 입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날이 진짜 오네요? 기사로 많이 보셨을 거다. 그렇게 됐다. 청취자들의 간절한 염원과 응원 덕분에 제가 '토끼띠맘'이 됐다"라고 엄마가 됐음을 알렸다.

뮤지가 "아기 갖고 싶다고 참 많이 표현했었는데 드디어"라고 축하하자 안영미는 "지금 3개월 차다. 정확히 13주 됐다. 청취자들에게 너무너무 알려주고 싶었지만 3개월까지는 입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 정말 입조심하면서 묵언 수행하면서 꾹 눌러 참고 있었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리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뮤지는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는 조심하자는 생각에 안영미가 이제야 말씀 드린 거다"라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원래 1월 1일 되자마자 짜잔 하려고 했는데 제가 코로나19에 걸리는 바람에 기사가 애매한 때에 났다. 그래도 어쨌든 새해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 좋은 기운 많이 받아 가시라"라고 말했다.

뮤지는 "새로 태어날 아이가 영어는 참 잘하겠어요"라며 농담했고 안영미는 깔깔 웃으며 "미국이 맞나 봐.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뮤지는 안영미에게 "그동안 오해가 있었다. 왜 이렇게 미국 미국 했던 것일까 모든 궁금증이 풀렸다"라며 "감사하고 큰 고마움을 준 미국에게 한 말씀하라. 안영미에게 미국이란?"이라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미국 LA에 갔다. 제가 아는 언니가 사는 텍사스였는데 그곳에서 잉태를 했다. 텍사스 괜찮더라. 저희 남편이 일론 머스크를 너무 좋아해서 '일론 텍사스 T3000'이라고 태명을 지으려다가 너무 장난치면 안 될 것 같아서 태명은 '딱콩이'로 지었다. 딱 붙어서 콩닥 콩닥이라는 뜻이다. 우리 딱콩이를 만들게 해준 텍사스.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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