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차관, SKT·KT 만나 '中 견제' 독려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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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번 방한 기간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오픈랜'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페르난데스 차관은 방한 기간 SK텔레콤·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회동하고 5·6세대(5G·6G)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을 위한 오픈랜 기술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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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번 방한 기간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오픈랜’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5일 외교가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차관은 9일 한국을 방문해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회동한다. 양측은 이번 회동을 통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한 양국 논의를 이어가고 호혜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페르난데스 차관은 방한 기간 SK텔레콤·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회동하고 5·6세대(5G·6G)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을 위한 오픈랜 기술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최근 한국·일본을 포함한 우방국들에 오픈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통신장비 하드웨어 시장을 장악한 중국을 견제하는 한편 미국의 통신 소프트웨어 기술 패권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공동선언문을 통해 “오픈랜을 사용해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한 5G 및 6G 네트워크 장비와 구조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국내 이동통신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오픈랜 네트워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르난데스 차관은 10일 주한미국항공회의소와 함께 한국에서 일하는 여성 리더십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한 뒤 11일께 출국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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