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서 불법 주정차 단속·민원 가장 많은 곳은?

이승현 기자 2023. 1.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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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와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5일 동구가 발표한 '2020~2021년 2개년도 불법 주정차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와 민원 4만3831건 중 충장동이 1만7433건(39.8%)으로 13개 동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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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뉴스1 DBⓒ News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와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5일 동구가 발표한 '2020~2021년 2개년도 불법 주정차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와 민원 4만3831건 중 충장동이 1만7433건(39.8%)으로 13개 동 중 1위를 차지했다.

학동 5470건(12.5%)과 동명동 5276건(12%), 서남동 4512건(10.3%)이 뒤를 이었다.

위반장소 상위권인 1~6위 또한 충장동에 집중됐다. NC웨이브 후문이 3524건(16.3%)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충장로1가 입구와 광주민주화운동기록관, 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 전남대병원 주차빌딩 입구, '웨딩의 거리' 등이 많았다.

불법 주정차 단속 형태는 고정형 CCTV가 2만1591건(46.6%)으로 가장 많았다. 이동형 CCTV 1만9014건(41.1%), 스마트앱 신고 4422건(9.6%), 시청 단속 1242건(2.7%) 순이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위반 건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고정형 CCTV 추가 설치, 이동식 CCTV 우선 투입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공영주차장 홍보, ACC 부설주차장 1시간 무료 이용 안내 등 행정 대책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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