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수 인재, 창의 콘텐츠는 국가 경쟁력 핵심"

안영국 2023. 1.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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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수한 인재와 창의적 콘텐츠는 국가 산업과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우수 인재를 산업계에 공급하고 콘텐츠 질을 높여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교육부에는 우수 인재를 산업계에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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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국토교통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수한 인재와 창의적 콘텐츠는 국가 산업과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우수 인재를 산업계에 공급하고 콘텐츠 질을 높여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2023년 교육·문화 정책방향을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

교육부에는 우수 인재를 산업계에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 주도의 획일적 교육이 아닌 다양성 확대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교육을 하나의 서비스로 보고, 수요자와 공급자가 자유롭게 선택하는 제도가 보장돼야 한다. 그래야 디지털산업사회에서 제대로 일할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첫번째가 인재를 많이 공급해달라는 얘기였다. 그만큼 교육이 산업에 필요한 수요를 감당하지 못했다는 얘기”라면서 “(교육현장에) 인공지능(AI), 디지털화를 신속하게 적용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를 양산해 공급해야 할 책임을 교육이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체부에는 “K-콘텐츠를 수출산업으로 키워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인프라와 방산 등 다른 모든 산업의 수출에서도 (K-콘텐츠는) 대한민국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영향을 미친다”면서 “수출만 중요한 게 아니다. 앞으로는 콘텐츠 산업이 우리 역량을 강화시키고 수출 동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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