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지난해 하루 평균 화재 1.7건…원인 ‘부주의’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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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 창원에서 총 603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하루평균 1.7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소방본부가 5일 발표한 2022년 창원시 화재 발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603건으로 2021년(533건)보다 13.1%(70건) 증가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는 미리 대비하는 것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화재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과 화재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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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지난해 경남 창원에서 총 603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하루평균 1.7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소방본부가 5일 발표한 2022년 창원시 화재 발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603건으로 2021년(533건)보다 13.1%(70건) 증가했다.
발생원인은 부주의가 2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전기적 요인이 140건, 알 수 없는 원인 94건, 기계적 요인 68건 순이었다.
장소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야외, 차량, 공장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화재로 인해 29명(사망 2명, 부상 2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재산피해액은 61억 5020만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과 비교하면 인명피해는 1명이 줄었으며 재산피해는 27억5597만원(81.2%) 늘어났다.
인명피해 월별 분석결과 1월이 가장 많았고,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사례 중 인명피해가 가장 큰 사례는 지난해 1월 진해구 죽곡동 도로상에서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건이었다.
재산피해로는 성산구 한 공장에서 불이나 2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는 미리 대비하는 것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화재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과 화재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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