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3호기, 비상 디젤 발전기 작동…"원인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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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쯤 한빛 3호기 비상 디젤 발전기 2대 중 1대가 자동 기동으로 전환됐다고 보고 받고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원안위는 한빛 원전 3·4호기에서 공극(孔隙·구멍) 수백여개가 발생한 데 대해 부실시공 원인이 시공업체의 경험 부족과 잘못된 경영문화에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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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3호기, 오늘 오전 비상 발전기 자동 기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쯤 한빛 3호기 비상 디젤 발전기 2대 중 1대가 자동 기동으로 전환됐다고 보고 받고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했다.
현재 한빛3호기는 정상 운전 중으로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발전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7월 원안위는 한빛 원전 3·4호기에서 공극(孔隙·구멍) 수백여개가 발생한 데 대해 부실시공 원인이 시공업체의 경험 부족과 잘못된 경영문화에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빛 3·4호기는 건설 당시 사업자가 야간 콘크리트 타설 작업 등을 빈번하게 진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임시보강재를 제거하지 않는 등 설계 경험도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의 원인을 상세히 조사하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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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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