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광양제철소 해수담수화 노력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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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5일,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담수율 30%가 무너진 주암댐과 수어댐, 광양제철소 해수담수화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당부했다.
한 장관은 이날 담수율 28.4%를 기록하며 가뭄 대응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진입한 주암댐과 다량의 공업용수를 사용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상수원인 수어댐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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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5일,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담수율 30%가 무너진 주암댐과 수어댐, 광양제철소 해수담수화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당부했다.
한 장관은 이날 담수율 28.4%를 기록하며 가뭄 대응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진입한 주암댐과 다량의 공업용수를 사용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상수원인 수어댐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한성용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 부회장, 수자원공사 등 지자체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상수원인 수어댐의 녹조 발생 원인인 상류지역(524세대 852명 거주) 마을하수도 처리시설 정비사업, 단수 사고 발생의 원인인 노후 상수관 정비사업 등 4건의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한 장관은 "우리나라 해수담수화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앞으로 수출전략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며 "광양제철소의 해수담수화 노력에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역상수원인 주암댐 등이 가뭄 대응 '심각' 단계에 진입하고, 전남지역의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지자체 등은 20% 물 절약 추진 등 다각적인 가뭄 극복대책을 전개하고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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