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달 소비자태도지수 30.3…4개월 만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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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들의 쇼핑 의욕을 나타내는 지난달 '소비자태도지수'가 3년 만에 신종 코로나로 인한 행동 제한이 없었던 점 등의 영향으로 4개월 만에 개선됐다고 NHK가 5일 보도했다.
내각부는 이 시기로는 3년 만에 신종 코로나로 인한 행동 제한이 없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이 높아진 것 등이 배경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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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년 만에 코로나로 인한 행동 제약 없었던 점 등 영향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소비자들의 쇼핑 의욕을 나타내는 지난달 '소비자태도지수'가 3년 만에 신종 코로나로 인한 행동 제한이 없었던 점 등의 영향으로 4개월 만에 개선됐다고 NHK가 5일 보도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전국 8400가구를 대상으로 앞으로 반년간 생활형편이 어떻게 될지,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살 때가 될지 등을 묻고 소비자의 심리를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달 실시된 조사에서 2인 이상 가구의 지수가 30.3으로 전월을 1.7포인트 웃돌아 4개월 만에 개선됐다.
내각부는 이 시기로는 3년 만에 신종 코로나로 인한 행동 제한이 없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이 높아진 것 등이 배경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 심리에 대한 기조는 여전히 '약화' 상태였다. 1년 뒤 물가 전망을 묻자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가구의 비율도 93.6%에 달했다.
내각부는 "엔저 추세가 진정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잇따른 가격 인상 등이 소비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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