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난해 미국서 147만대 판매…역대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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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
5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147만422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역대 최다 판매 기록(148만9118대)을 달성한 2021년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현대차는 투싼이 17만530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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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
5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147만4224대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1.0%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78만675대, 기아는 69만3549대다.
현대차그룹은 역대 최다 판매 기록(148만9118대)을 달성한 2021년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5만6410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4만9621대를 판매한 전년도 보다 13.7%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현대차는 투싼이 17만530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싼타페(11만9589대), 아반떼(11만7177대) 순으로 이어졌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12만524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10만8424대), 텔루라이드(9만9891대) 순이다.
전용 전기차는 아이오닉5 2만2982대, EV6 2만498대, GV60 1590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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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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