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소포 우편물 2075만개...연인원 2만2000명 늘린다

박수형 기자 2023. 1. 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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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오는 9일부터 18일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명절 선물을 정시에 배달하는 등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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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분류 인력 안전복지에 33억 예산 투입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우정사업본부가 오는 9일부터 18일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명절 선물을 정시에 배달하는 등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별소통기간 중 약 2천75만 개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전국 24개 집중국 및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22% 증차된다. 특별소통기간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연인원 2만2천여 명을 증원하고, 배달 분류 인력의 안전복지 활동에 약 3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편 기계, 전기시설, 차량에 대해서는 안전매뉴얼에 따라 현장점검을 마쳤다.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기상악화 시 배달 정지, 차량 운행 후 휴게시간 확보를 통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시설물 방역 강화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배달 전 예고 문자를 활용한 비대면 배달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 배달 결과를 고객에게 안내해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을 국민에게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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