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송혜교와 뺨 한대씩 주고받아…둘다 얼굴 퉁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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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송혜교와의 '더 글로리' 촬영 비화를 밝혔다.
또한 임지연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 대해 "저는 어렸을 때 학폭의 주동자이자 세상 남부러울 것 없는 여자로 나오는데 과거에 저질렀던 나쁜 일들이 그대로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박연진이라는 역할을 맡았다"고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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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임지연이 송혜교와의 '더 글로리' 촬영 비화를 밝혔다.
최근 매거진 에스콰이어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지연이 데드리프트 80kg을 들었다고?'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임지연은 "어제 드라마 촬영이 늦게 끝나서 잠이 부족했다. 그래서 얼굴에 뾰루지가 났다"며 미소를 지었다.
임지연은 최근 예능 촬영을 했다며 키우고 있는 반려견 두마리의 근황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이어 취미 생활로 "오직 헬스뿐"이라고 꼽으며 "억지로 하루의 시간을 투자한다기보다 진짜 재밌다. 그냥 미친듯이 아무 생각 안 하고 웨이트를 즐긴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 제가 데드리프트를 80kg 쳤다. 아무도 안 믿는다. 운동에만 집중한다. 노래도 듣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임지연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 대해 "저는 어렸을 때 학폭의 주동자이자 세상 남부러울 것 없는 여자로 나오는데 과거에 저질렀던 나쁜 일들이 그대로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박연진이라는 역할을 맡았다"고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에 더해 "어떤 장르라고 말 못할 정도로 좀 새로운 느낌의 장르물이 될 것 같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악역을 처음 도전한 작품이라서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임지연은 "동은이라는 주인공이 가해자들의 모임에 처음으로 찾아와서 귀싸대기를 한번씩 주고받게 되는 굉장히 중요한 장면에서 실제 주고받은 뺨이었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송혜교 선배님이랑 같이 뺨을 한대씩 주고받았는데 둘 다 이렇게 얼굴 부어올랐다. 감독님이 한 번만 진짜 제대로 때려보자고 해서 'NG 내지 말자'는 마음으로 뺨을 주고받았던 그 장면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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