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서정희 3대 모녀, 분노 가득 여행 떠나…'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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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엄마, 딸과 함께 환장 케미를 뽐낸다.
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할머니 장복숙, 엄마 서정희, 딸 서동주의 대만 여행을 담은 티저를 공개했다.
세 모녀가 모여 앉은 가운데 장복숙 할머니는 "진짜 세 과부가 모였네"라고 발언을 해 서정희와 서동주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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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엄마, 딸과 함께 환장 케미를 뽐낸다.
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할머니 장복숙, 엄마 서정희, 딸 서동주의 대만 여행을 담은 티저를 공개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연예인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예능이다.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유리,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로 함께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서동주가 "두려워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어요", "삼대 모녀 절대로 싸우지 않고 웃기만 하고 다녀오려고요"라며 비장한 각오를 전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세 모녀가 모여 앉은 가운데 장복숙 할머니는 "진짜 세 과부가 모였네"라고 발언을 해 서정희와 서동주를 놀라게 한다. 이어 서동주는 "우린 아니지"라며 멘트를 정정한다.
심상치 않은 세 사람의 갈등이 포착된다. 서정희는 "엄만 암 환자니깐 못해"라고 투덜거리며 "엄마는 네 매력이 싫어"라고 말한다. 이에 서동주는 "또 암 카드를 꺼낸다"며 맞받아친다.
서정희의 끝나지 않는 패션쇼도 시작된다. 그는 한복에서 운동복까지 하루에 수십 벌의 옷을 갈아입으며 "인생은 한 컷이야"라며 당당하게 외친다. 이어 서정희와 장복숙 할머니가 소리를 지르며 싸우는 모습이 포착되어 긴장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은 "강력한 두 여자에 새우 등살 터지는 딸 서동주 모습이 긴장과 웃음을 선사한다"며 "다양한 역경을 헤쳐온 모녀가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힘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는 2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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