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 모임에 포도 4상자 기부 조합장 입후보예정자 고발

양영석 2023. 1. 5.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 조합원들이 회원으로 있는 노인회 모임을 찾아 포도 3상자를 제공하고, 같은 곳에 있던 다른 조합원 1명에게도 포도 1상자를 전달하는 등 13만3천원 상당을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대전 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 조합원들이 회원으로 있는 노인회 모임을 찾아 포도 3상자를 제공하고, 같은 곳에 있던 다른 조합원 1명에게도 포도 1상자를 전달하는 등 13만3천원 상당을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합장 선거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 180일 전(지난해 9월 21일)부터 유권자나 그 가족, 그들이 설립·운영하는 단체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조합장 선거는 중대 선거범죄 척결에 중점을 두고 단속하고 있다"며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