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 119 신고 32만6천여건…96.5초마다 '따르릉'

손상원 2023. 1.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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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에서 접수된 119 신고는 하루 평균 895.4건으로 96.5초마다 신고 벨이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 신고는 모두 32만6천834건으로, 전년보다 7.1% 늘어났다.

화재는 총 761건으로 하루 평균 2건꼴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28명, 재산 피해는 34억4천600여만원이었다.

구조 활동은 총 6천770건으로 하루 평균 18.5건이었으며 전년보다 29.3%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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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난해 광주에서 접수된 119 신고는 하루 평균 895.4건으로 96.5초마다 신고 벨이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 신고는 모두 32만6천834건으로, 전년보다 7.1% 늘어났다.

화재는 총 761건으로 하루 평균 2건꼴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28명, 재산 피해는 34억4천600여만원이었다.

발생 장소는 음식점, 산업시설 등 비주거 장소가 314건(41.3%)으로 가장 많았다.

원인은 부주의 375건(49.3%), 전기적 요인 166건(21.8%), 기계적 요인 80건(10.5%) 등의 순이었다.

구조 활동은 총 6천770건으로 하루 평균 18.5건이었으며 전년보다 29.3%나 증가했다.

화재(24.9%), 위치 확인 908건(13.4%), 교통사고 870건(12.9%)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생활안전 출동은 총 1만1천378건, 구급 출동은 총 8만3천628건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 2천173명, 고열·기침 등 의심 환자 2천802명도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과 격리 시설로 옮겨졌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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