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가성 후원금 의혹' 황희 무혐의 처분

최민기 2023. 1. 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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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 고위 간부에게서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무혐의로 처분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던 황 의원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작년 2월 한 시민단체는 황 의원이 부산 스마트시티에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하는 대가로 공사 간부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 천만 원을 받은 의혹이 있다면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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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 고위 간부에게서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무혐의로 처분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던 황 의원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작년 2월 한 시민단체는 황 의원이 부산 스마트시티에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하는 대가로 공사 간부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 천만 원을 받은 의혹이 있다면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5월과 7월 수자원공사 본사를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공사 임직원들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한 정황을 포착해 그 가운데 7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입건됐던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과 다른 간부 한 명은 이 후원에 관여했다고 볼 근거가 확인되지 않아 최종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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