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사과' 김동희, 컴백 전 새 프로필…사뭇 달라진 분위기
배우 김동희(23)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희는 5일 개인 SNS에 새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지난 해 학교 폭력(학폭) 논란에 대한 일부 인정과 사과문을 공개한 후 꼬박 1년 만의 근황이다.
특히 오는 18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유령(이해영 감독)'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컴백을 알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봉 전 사전 홍보에는 일절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작품에서는 중요한 캐릭터를 소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희는 장발의 헤어스타일로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모범적이고 순진해 보이는 청년의 모습이 돋보였던 과거와 달리, 새 프로필에서는 짙은 남성미에 강렬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김동희는 지난 2021년 2월 연예계에 학폭 이슈가 줄줄이 터졌을 당시 중학교 시절 장애를 가진 친구를 괴롭힌 내용이 폭로 돼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김동희와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음해성 의혹"이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했지만 그 해 12월 폭로자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그리고 이듬해 1월 김동희는 소속사를 통해 학폭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저의 사과가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 또한 사실인 것처럼 받아 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 내지 못했다. 어릴 적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 친구가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는 해명 섞인 사과문을 전했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정식 데뷔한 김동희는 JTBC 'SKY 캐슬' '이태원 클라스',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유령'과 함께 고(故) 유재하와 김현식의 이야기를 그린 '너와 나의 계절'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격리 피해 도망간 확진 중국인, 서울 중구서 검거
- 뉴욕타임스 "김정은의 총애받는 딸"…김주애, 후계자 가능성 관심
- 검찰, '역외탈세' 배우 장근석 모친 벌금 45억원 전액 받아내…납부 안 했으면 최대 1000일 노역
- [단독] 수행비서에 '사적 심부름'…"항의하자 1층 로비로 발령"
- 손석희 전 앵커와 '그알' 출신 제작진의 만남…JTBC '세 개의 전쟁'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