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바짝 긴장한 경기도 산하기관장…왜?

2023. 1. 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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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기회의 경기 워크숍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태풍을 불러올 나비의 날갯짓'이란 글을 통해 "경기도 민선8기 시즌2를 위한 '기회의 경기 워크숍'이 내일 열립니다. 관성과 타성을 깨는 혁신도정을 실천하기 위해 도청 실국장, 산하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고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행정1‧2‧경제부지사,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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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자료· 휴대폰·시간 제약도 없다
맨 앞줄에 산하기관장 앉을 것으로 예상
[경기도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기회의 경기 워크숍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태풍을 불러올 나비의 날갯짓’이란 글을 통해 “경기도 민선8기 시즌2를 위한 ‘기회의 경기 워크숍’이 내일 열립니다. 관성과 타성을 깨는 혁신도정을 실천하기 위해 도청 실국장, 산하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고 했다. 김 지사가 실 국장보다 앞 줄에 산하 기관장을 앉혀 토론하는 방식도 제안해 이 방식에 익숙치 않은 산하기관장들이 적지않다.

이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을 것입니다. 변화란 때로는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변화를 감수하지 않으면 도민의 삶이 고통스러워진다는 절박함이 필요합니다. 그 절박함만이 경기도가 변화의 중심으로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힘입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사전 자료도, 휴대폰도, 시간 제약도 없을 것입니다. 특히 실국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을 야근시키는 일이 절대 없도록 몇 번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들이 커다란 변화의 시작입니다”고 했다.

그는 “변화를 거부하고 현재에 안주하는 것도 넓은 의미의 기득권입니다. 도민을 위해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노력으로 ‘기회수도 경기’의 원년을 함께 만들어갑시다”고 덧붙였다.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기회의 경기 워크숍은 ▷기획정책 청사진’ ▷시그니처 정책발굴’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인 기회정책 토론시간에는 기회사다리와 기회소득, 기회안전망, 기회발전소, 기회터전 등 ‘기회패키지’ 또는 자유주제에 대한 논의가 분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시그니처 정책발굴 자유토론 시간에는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는 핵심정책에 대한 분임별로 논의가 진행된다. 각 세션 토론 후에는 분임별 발표와 종합토론을 거쳐 참석자 모두가 함께 고민의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행정1‧2‧경제부지사,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도지사를 포함해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실‧국장과 공공기관장이 함께 모여 정책발굴을 위해 워크숍을 갖는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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