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50kg 제설기 사고’ 제레미 레너, 빨리 회복해” 어벤져스 동료들 힘찬 응원물결[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호크아이’ 제레미 레너(51)가 눈을 치우다 제설기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어벤져스’ 동료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와슈 카운티 보안관 다린 발람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레너가 피스턴 벌리라고 불리는 "최소 1만4330파운드(약 6,500kg)" 무게의 "극도로 큰 제설 장비"에 치였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사고 당시 레너의 이웃 중 한 명인 의사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지혈대를 다리에 올려놓았다.
헬기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은 레너는 “따뜻한 말 감사하다. 지금 자판을 치기엔 엉망이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보낸다(Thank you all for your kind words. I'm too messed up now to type. But I send love to you all)”고 밝혔다.
‘어벤져스’ 동료들은 5일 인스타그램 댓글에 레너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스피디 회복, 친구. 당신에게 사랑을 보낸다”라고 응원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역시 “사랑해 친구”라고 썼다. ‘가오갤’ 크리스 프랫은 “계속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시리즈를 감독한 루소 형제는 “우리의 모든 사랑, 형제, 그리고 빠른 회복을 위한 희망을 보낸다”라고 했다.
MCU에서 악당 타노스 역으로 출연해 레너의 호크아이와 싸운 조쉬 브롤린도 “빨리 회복해”라고 기원했다.
이밖에 케이트 허드슨, 페넬로페 크루즈, 올랜도 블룸 등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레너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레너를 돌봐주는 믿을 수 없는 의사와 간호사, 트럭키 메도우스 소방구조대, 와슈 카운티 보안관, 힐러리 시브 리노 시장, 카라노와 머독 가족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팬들로부터 쏟아지는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 = 제레미 레너 인스타,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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