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빠진 LA 레이커스, 슈뢰더 특급 활약으로 마이애미 꺾고 3연승

문대현 기자 2023. 1. 5.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레이커스가 안방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물리치고 3연승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12-109로 이겼다.

전반을 52-48로 앞선 채 마친 레이커스는 후반 들어 마이애미의 강한 공세에 고전했다.

4쿼터 돌입 후 마이애미는 레이커스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고 맥스 스트러스의 자유투 득점에 이어 히로의 3점슛까지 터지며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슈뢰더, 32점으로 시즌 개인 최다득점 작성
슈뢰더의 슈팅 장면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A 레이커스가 안방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물리치고 3연승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12-109로 이겼다.

3연승과 함께 17승21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올랐다. 1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레이커스는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감기로 결장했음에도 데니스 슈뢰더가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32점(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올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마스 브라이언트(21점 9리바운드)와 러셀 웨스트브룩(21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반면 3연승을 노리던 마이애미는 3점차 석패하면서 20승19패, 동부 컨퍼런스 8위를 유지했다. 뱀 아데바요가 30점, 지미 버틀러가 27점을 올렸으나 타일러 히로가 9점에 묶인 것이 뼈아팠다.

전반을 52-48로 앞선 채 마친 레이커스는 후반 들어 마이애미의 강한 공세에 고전했다. 3쿼터 들어 아데바요가 덩크슛으로 마이애미 쪽으로 분위기를 가져갔고 버틀러도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잃었던 분위기를 되찾았다. 켄드릭 넌의 슛까지 골망을 가른 덕에 레이커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79-78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돌입 후 마이애미는 레이커스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고 맥스 스트러스의 자유투 득점에 이어 히로의 3점슛까지 터지며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이애미의 웃음은 오래 가지 못했다. 레이커스의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연속 득점을 올리더니 슈뢰더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레이커스는 근소한 리드를 계속해서 유지했고, 마이애미의 추격을 뿌리치며 3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 NBA 전적(5일)

LA 레이커스 112-109 마이애미

클리블랜드 90-88 피닉스

필라델피아 129-126 인디애나

올랜도 126-115 오클라호마시티

멤피스 131-107 샬럿

뉴욕 117-114 샌안토니오

밀워키 104-101 토론토

미네소타 113-106 포틀랜드

뉴올리언스 119-108 휴스턴

시카고 121-112 브루클린

디트로이트 122-119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120-117 새크라멘토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