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부작용 피하려면 ‘이것’ 체크해야
치아 건강은 오복 중 하나라고 불릴 만큼 중요하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분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치아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높다. 하지만 관리 소홀로 인해 충치나 잇몸병 등 각종 구강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잇몸병으로도 불리는 치주질환은 구강 내 세균 감염으로 인해 치조골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65세 기준 2022년 1분기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를 자치하였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자칫 악화되면 극심한 통증 뿐만 아니라 발치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만약 치아를 상실하였다면 지체 없이 치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거나 이로 인하여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얼굴 형태까지 변하는 등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회복치료를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고려해볼 수 방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자리에 티타늄 소재의 인공치근을 식립 후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틀니나 브릿지에 비해 저작력이 뛰어나고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 치료를 망설이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수술 과정에서 겪을 고통과 실패에 대한 불안감 등의 이유에서다. 그 중에서도 고령 환자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부담이 높다. 실제 임플란트 수요 증가와 함께 신경 손상, 감염, 보철물 탈락 등 각종 부작용 등이 발생되고 있다.
다행히 다양한 디지털 장비가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3D 구강스캐너와 CT 등의 장비를 통해 환자의 잇몸뼈, 신경위치 등 구강 상태를 정밀 분석이 가능 해졌다. 아울러 네비게이션 시스탬을 통해 보다 최적의 식립 위치 및 각도 등을 결정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 있다.
고르다치과의원 고상훈 원장은 “디지털 기기 도움을 통해 정교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 해졌지만 무턱대고 디지털 기술과 가이드만 믿고 진행할 경우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만큼 먼저 전문 장비와 그에 걸맞은 진료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여부와 임플란트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진료하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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