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3호기, 자동기동돼 조사…현재 정상운전"

기사내용 요약
비상 디젤발전기 2대 중 1대 기동
내부 방사선 준위 특이사항 없어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5일 "한빛 3호기 비상 디젤 발전기 2대 중 1대가 자동 기동됐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단을 파견한 결과 현재 정상 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오전 11시41분께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이 같은 보고를 받고 한수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살핀 결과, 정상 운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내부 방사선 준위도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 관계자는 "사건 원인을 상세히 조사한 뒤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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