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아이에스동서, TMC 인수 소식에 20%대 상승

신하연 2023. 1. 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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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가 국내 최초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타운마이닝캄파니(TMC)를 인수하면서 20%대 급등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4일 TMC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로써 아이에스동서는 폐배터리 회수→파쇄→추출 전 과정을 완성했다.

앞서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사모투자합자회사(PEF)의 최대 출자자로 참여해 TMC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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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가 지난해 4월 경북 칠곡군에 준공한 3공장 내부 모습. 아이에스동서 제공.

아이에스동서가 국내 최초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타운마이닝캄파니(TMC)를 인수하면서 20%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아이에스동서는 전거래일 대비 20.63%(5600원) 상승한 3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4일 TMC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227억원으로 내달 17일 TMC의 지분 100%를 확보한다. 이로써 아이에스동서는 폐배터리 회수→파쇄→추출 전 과정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인수로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매출액 2위와 영업이익률 1위로 올라서게 됐다.

TMC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구체복합액 공장을 세웠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 생산 능력은 1만8000톤으로 현재 국내 전구체복합액 처리 기업 가운데 최대다. 이 외에도 TMC는 연간 탄산리튬 1200톤과 인산리튬 520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사모투자합자회사(PEF)의 최대 출자자로 참여해 TMC에 투자한 바 있다.

TMC는 지난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9억원과 15억원에 불과했으나, 아이에스동서가 투자한 이후인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 724억원과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분기 말 약 24.5%로 증가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 종속회사는 콘크리트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 환경사업부문, 해운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사업인 콘크리트사업부문은 건축자재를 생산 판매하며, 건설사업부문은 건축, 토목공사를 바탕으로 아파트 및 상가를 공급하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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