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로 尹과 보수 공격" vs "망상도 정도껏 하라" [이슈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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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팩트체크 검증 결과를 조사해보니, 윤석열 대통령 건이 44건인데 부정 비율이 75%, 수석들 건은 20건 100% 부정, 국민의힘은 53건 중 72%가 부정 건이다. 민주당은 80여 건으로 반도 안되고, 부정 건수는 57%로 현저히 낮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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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팩트체크 검증 결과를 조사해보니, 윤석열 대통령 건이 44건인데 부정 비율이 75%, 수석들 건은 20건 100% 부정, 국민의힘은 53건 중 72%가 부정 건이다. 민주당은 80여 건으로 반도 안되고, 부정 건수는 57%로 현저히 낮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를 저격했다.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검증이 윤석열 정부와 보수 진영을 공격하는 쪽으로 편향돼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는 센터 구조상 불가능하다. 팩트체크센터에는 현재 34개 언론사가 가입돼 있으며 이 중에는 보수 언론으로 분류되는 신문사, 종편 채널도 포함돼 있다. 제휴 언론사로 선정된 언론사들이 각자 독립적으로 취재한 뒤 팩트체크형 기사를 작성하면, 이후 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에 기사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박성중 의원은 한국언론학회와 SNU팩트체크센터가 팩트체크 사업을 진행하며 MBC에 1억 6천만 원이 넘는 돈을 지원했다며 '뒷돈'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지원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언론학회와 SNU팩트체크센터가 직접 나섰다. 두 단체는 MBC가 신청서상에 없는 해외 일정을 추가했다는 지적에, "여비를 미리 명시하지 않고 해외 일정을 진행한 사업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MBC가 식비 등으로 지원금을 사적유용했다는 주장에도 "신청금액의 10% 이하를 식비, 회의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U팩트체크센터는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와 학계·언론계 전문가들이 정치 성향과 상관 없이 운영하는 서비스"라며 박 의원을 향해 "망상도 정도껏 하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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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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