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국민의힘 전당대회 준비 상황은…선관위원장에게 듣는다

안혜정 2023. 1. 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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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유흥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앵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권 주자들은 물론이고 경선 과정을 관리 감독하는 전대 선거관리위원회의 움직임도 빨라졌는데요. 뉴스1번지 <1번지 초대석> 오늘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으신 유흥수 상임고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위원장님.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위원장님을 잘 모르시는 시청자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잠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85년에 12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서 4선을 하셨고 박근혜 정부 때 주일대사를 지내셨습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으로 현재는 정치계 원로이시기도 한데요. 위원장님 이번에 정진석 비대위원장 추천으로 선관위원장을 맡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오랫동안 현실 정치에서는 좀 벗어나 계셨는데 이번에 선관위원장을 수락하신 이유부터 좀 궁금합니다.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그렇습니다만 정계, 제가 16대를 마지막으로 2004년도에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정계를 은퇴했으니까 만 한 18년이 지났는데요. 정계 떠난 지도 오래 됐고 나이도 있고 해서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상당히 망설이고 주저를 했습니다. 그러나 거듭된 요청을 자꾸만 사양할 수만은 없기 때문에 또 시간적으로 보면 오랜 기간이 아니고 한 3개월 정도 열심히 하면 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당과 나라를 위해서 마지막 봉사를 한번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한번 해 보겠다 하는 그런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수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 선관위가 구체적인 선거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서 당 대표 선거를 당심 100%로 진행하는 당헌 개정은 완료가 된 상태이고 그렇다면 이제 예비경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한데 컷오프에 관한 논의는 어느 정도 진척된 상황인가요?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아직 여러 가지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단계이지 결정은 아직 하지 안 했습니다. 결정된 것은 3월 8일에 전당대회가 있다는 것이고 컷오프를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 하는 문제도 후보 등록이 어느 정도 될 것이냐 하는 그런 것을 봐야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그러한 것을 예상을 해서 미리 컷오프를 어떻게 할 것이냐. 예를 들면 선거인단을 어떻게 구성하느냐, 또 선거운동 방법은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 예를 들면 합동연설회를 어떤 형식으로 또 몇 회를 할 것이냐, 또 방송 토론회 같은 것도 있지 않습니까. 방송 토론회도 전국 단위로 중앙에서 할 수도 있고 권역별로도 할 수도 있고 그런 걸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 또는 몇 회 하느냐 하는 이런 구체적인 문제들이 좀 있습니다만 기탁금은 또 어떻게 하느냐, 아까 말씀하신 컷오프 문제 예비경선 문제 방법론 같은 게 있는데 그게 아직 구체적으로는 논의는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고 이제 겨우 회의도 세 번을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러한 논의를 하면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결정해 나갈 생각입니다.

[앵커]

네, 이 당헌 개정은 완료가 됐습니다만 당원 투표 100%로 당 대표를 뽑는 것을 놓고 당내에서 일부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당심으로만 뽑게 된다면 민심에서 조금 멀어질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나왔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그런 이야기도 일부 있었기는 했습니다만 저는 이 당 대표를 당원 100%를 뽑는다 하는 이야기는 논리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조금도 이상한 것이 없지 않느냐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느 조직이라도 그 조직의 수장을 뽑는 것은 조직원에 의해서 뽑는 것이 대개 원칙이고 또 저희 그렇게 함으로써 당원들에게 큰 자부심을 줄 수도 있고 당원의 단합을 이룰 수 있다 하는 그런 점에서 나는 매우 합리적인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이렇게 많은 당원이 생긴 속에서 당심이 민심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예비경선 같은 경우에도 당원 100% 투표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해 보면 되겠습니까?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논리적으로 보면 당연히 그렇죠. 본선을 당원으로 한다고 그랬으니까 컷오프도 역시 당원으로 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는 것이다. 그러나 방법은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은 다르죠. 투표를 하느냐 여론조사를 하느냐 그런 문제는 앞으로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전당대회 날짜가 정해지면서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굉장히 분주해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일부 당권 주자들이 너무 윤심 경쟁으로만 흐르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당내 일각에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일부 주자들이 너무 윤심에만 기대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윤심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내 생각에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윤심이라는 것이 대통령을 말씀하는 거 아니겠어요. 윤심이 어떤 후보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는 윤심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고 다만 윤 대통령과 내가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잘 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하는 경쟁, 이거는 괜찮은 일이 아니겠느냐. 왜냐하면 당 대표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를 잘 해나가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해 줘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에서 대통령하고 잘 소통하는 사람이다, 대통령하고 협력관계가 잘 되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렇다고 그 이야기가 반드시 대통령의 의견에 추종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닌 것이고 건설적인 비판도 할 수 있고 대안도 이야기할 수가 있고 잘 소통한다는 이야기니까 그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한 말씀만 더 첨부해 말씀을 드린다면 옛날에는 대통령이 당 총재를 겸할 때가 있었습니다. 내가 당 총재 비서실장을 한 일이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정당 정치의 원칙상 또 정당 정치의 책임 정치라는 그런 측면에서 보면 대통령이 당 총재를 겸임한다는 그것도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이론적으로 옳은 이야기가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해 볼 때 당심 경쟁하는 것은 그런 차원에서 볼 때도 그거는 나쁜 건 아니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른바 '김장연대'라고 하죠. 김기현 의원과 장제원 의원 그리고, 당 대표 후보들이 수도권에 출마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나 윤상현 의원 간의 거친 설전이 오가는 모습입니다. 패륜이다, 갈라치기다, 내로남불이다 이렇게 비판의 수위가, 서로 간에 주고받는 언어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선관위원장으로서 현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그 문제는 선관위원장으로서는 조금 답변 드리기 조금 곤란한 질문이 아니냐 생각이 드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제 의견을 이야기한다고 하면 어느 후보의 편을 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는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좀 답변을 피하고 싶고요. 다만 우리 후보자들 간에 서는 이 기회에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한다면 이번 전당대회가 이기고도 모든 사람은 사람이 이기는 그런 전당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당 대표가 되는 그 사람도 이기고 당 대표에 되지 못하는 그 사람도 이기는 선거. 그 이야기는 아주 파인 플레이를, 서로 말을 헐뜯고 하는 국민의 아주 눈살을 찌푸리는 그러한 선거운동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이야기를 이야기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너무 선거 분위기가 과열돼서 주자들 간에 서로 비방하거나 헐뜯는 분위기로 가서는 안 된다 이런 지적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네.

[앵커]

어떤 전대가 이번에 되기를 바라시는지는 말씀을 해 주셨고 그렇다면 현재 국민의힘 당 대표가 가져야 할 리더십이랄까요. 자질은 어떤 것이 되어야 된다라고 보십니까?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아시다시피 이번 전당대회는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입니다. 거기서 뽑히는 지도자라고 하는 것은 다음 총선을 국회의원 선거를 이겨야 할, 반드시 선거를 이끌어야 할 그런 대표이고 또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강력히 당에서 뒷받침해야 될 그런 당 대표여야 하기 때문에 정말로 능력 있는 사람이 돼야 되고 또 당 내에서 모든 것을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그런 당 대표로서의 자격을 갖춰야 될 그런 대표가 돼야 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정치 원로이시기 때문에 정치 현안과 관련된 질문도 몇 가지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치개혁의 화두로 중대선거구제를 얘기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정계에 계셨으니까 중대선거구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고, 이게 지금 내년 총선에 적용이 되려면 약 3개월 안에 선거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3개월 안에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궁금증도 큰 상황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네, 이 문제는 선거관리위원장을 떠나서 하나의 정치를 했던 사람의 이야기로서 좀 이야기를 좀 드리고 싶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대통령께서 중대선거구제 제안하신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 지금 아시다시피 정치의 양극화라든지 지역감정의 완화라든지 이러한 면에서도 중대선거구제로 가야 한다. 이 소선거구제 조금 길게 이야기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소선거구제로 바뀐 것이 13대 때부터 소선거구제가 돼서 그 전에는 우리나라에도 중대선거구제를 했습니다. 13대 소선거구제로 바뀔 무렵에 제가 당의 사무처장을 하고 있어서 이 선거구제 협상 문제를 야당과 같이 논의를 해서 제가 생생하게 기억을 합니다만 그때도 기간적으로 중대선거구제를 소선구제로 바꾸는 문제였는데 시간적으로 매우 짧았습니다. 매우 짧았지만 그때의 정치적인 사회 분위기라고 하는 것이 노태우 대통령이 직선제에서 승리를 하고 또 선거구제가 소선거구제로 가야만이 이것이 진정한 민주화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분위기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소선거구제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고 그다음에 선거가 아니라 국회의원의 임기가 1년을 단축을 시켜서까지 1년을 남아 있는데 단축을 시켜서까지 그다음에 그 선거법을 개정해서 선거를 소선거구제로 치렀습니다. 결과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여소야대가 됐습니다만 그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정치권에서 이 중대선거구제 문제를 논의를 활발히 시작해 나간다면 조금도 시간적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도 그렇게 할 수 있었으니까. 다만 해야 되겠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하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고 다만 일부 반대를 하는 분들도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 반대는 절대로 나라를 위한 반대라고 보기보다도 개인의 기득권을 지켜야 되겠다 하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건 좀 송구스럽습니다만 그런 생각에서 그런 것이 아니냐. 그렇다고 본다면 저는 이번에 여러 가지 우리나라의 개혁을 많이 해야 되겠습니다만 이번에 정치개혁의 하나의 일환으로서도 정말 오늘날의 정치 상태가 너무 양극화되어 버리고 너무 첨예하게 대립하고 또 지역감정도 심하고 이러한 것을 풀 수 있는 중대선거구제가 그것을 완전히 풀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하나의 시작은 될 수 있다 하는 생각에서 정치권에서 이 문제는 한 번 깊이 논의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그러니까 현행 소선거구제로 바뀔 당시에도 당시의 시대 상황에 반영이 된 것이고 현재의 시대 상황에서는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신다.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개혁과 더불어서 노동과 연금 그리고 교육을 비롯한 3대 개혁을 지난해부터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기는 합니다만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그동안에 정부에서 이것의 추진 속도를 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인데 이 3대 개혁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그것도 저로서는 대단히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장에는 대통령께서도 언급 말씀을 하듯이 이것이 정말 인기가 있는 과제는 아니죠. 인기가 없는 일이지만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나 또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이건 반드시 해야만 될 개혁입니다. 그러나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역대 정권이 다 이뤄내지 못했습니다만 이번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상당히 강한 의지를 가지고 꼭 실천하겠다고 말씀을 해서 많은 국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기가 없는 과제이고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간단하게 이루어지지는 못할 것입니다만 이 방향은 대단히 옳은 방향이고 꼭 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너무 성급하게 졸속으로 할 것이 아니고 특히 그중에서도 교육 개혁 같은 것은 이 개혁 자체가 3대 개혁 자체가 전부 이해관계가 서로 충돌하는 개혁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교육 개혁은 많은 학부형들이 다 관련돼 있는 것이고 전 국민이 거의 다 관련돼 있다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여러 가지 신중해서 조금 단계적으로 너무 급하게 하지 말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이 질문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정치권 상황을 보면 사안마다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너무 양극화된 것 아니냐 이런 지적까지도 더불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대화와 협치가 정치권에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계 원로로서 현 한국 정치권에 어떤 말씀을 좀 해 주고 싶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너무 정치가 양극화되고 정말 팩트가 정말 무시되고 뭐라고 그럴까, 하여튼 정치 상황이 너무 국민의 정치 혐오도 깊고 이 상황을 어떻게 타파해 나가야 될 것이냐 정치인들이 깊이 한번 반성해야 될 분야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만 어떻게 하든지 간에 여야가 협치하는 이런 정치 풍토를 이루어 나가야 되겠죠. 그러나 이것이 현실적으로 볼 때 특히 오늘날의 한국 현실에서 볼 때는 대단히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 국민의힘 당 상임고문이기도 합니다만 우리 정부쪽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여러 가지 방안을 많이 연구해서 적극적으로, 예를 들면 야당 쪽에 있는 정치 원로들을 조금 불러서 만나본다든가 또는 내각 구성에 있어서도 좀 폭넓은 시야를 넓혀보는 방법 그런 것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을 해서 뭔가 정치권이 서로 단합해 나가는 협치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실마리라도 이 정부가 시작해 줬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인 유흥수 상임고문과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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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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