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 업계 ESG경영 선도하는 카카오페이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국내 핀테크 업계에서 ESG 경영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페이는 전사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한 차례 운영한 바 있다. ESG 경영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전 임직원에 ESG 윤리경영 교육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사내 일회용품을 줄이고 임직원들의 텀블러 및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해 사내에 피쳐린서(Pitcher Rinser)를 보급하는 등 친환경 오피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기업 차원의 활동 외에도 사용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운영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9월 자발적으로 5년 치 직·간접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핀테크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완료했다. 타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전자문서 유통체계를 개선한 ‘전자문서 유통증명서’ 서비스를 통해 종이 없는 친환경 금융 서비스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 5월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청소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7월에는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와 함께 직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호종료아동이 카카오페이 사무실을 방문하고 현직자 강연을 통해 핀테크 금융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 서비스’라는 카카오페이의 기업 철학을 담아 지난해 9월에는 금융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기금’ 10억원을 조성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름다운재단에 ‘자립준비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기금’ 총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작한 ‘자활기업 응원 프로젝트’다. 총 8개월 간 서울지역 자활기업 35개소를 대상으로 임대료, 인건비 등 운영비 지원과 세무회계, 보이스피싱 예방과 같은 오프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SG 추진위 설립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반 장치를 정비한 카카오페이는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UNGC에 가입했다. 올해부터는 ESG추진위를 정식 기구로 설립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핀테크 ESG 경영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ESG 요소를 기업 구조부터 사업, 서비스 등에 녹여내며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만의 방법으로 글로벌 흐름에 맞추어 핀테크 업계를 선도하는 ESG 경영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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