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카카오헬스케어와 맞손

기사내용 요약
포괄적 업무 제휴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목적
의료 빅데이터 협력체계 구축·활용 등에서 협력

4일 한양대병원은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윤호주 한양대병원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사진=한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양대학교병원은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치러진 협약식에는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송순영 부원장, 김희진 대외협력실장, 김이석 의료정보실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윤기윤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학교병원과 카카오헬스케어는 포괄적 업무 제휴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공동 발전을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의료 빅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및 활용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첨단시스템 구축 ▲기타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은 “본원은 인공지능, 정밀의료,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혁신으로 스마트병원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로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으로 진료 외에도 환자 스스로가 관리해야 하는 영역을 해결하고자 출범했다”며 “한양대학교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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