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무료 신용상담 앱 ‘신용플러스’ 출시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1. 5. 16:27
“사전상담으로 채무문제 악화 예방”
무료로 비대면 전화·온라인 상담 제공
무료로 비대면 전화·온라인 상담 제공
신용회복위원회가 무료 신용상담을 지원하는 모바일 앱 ‘신용플러스’를 5일 출시했다. 이날 신복위는 13개 민간·공공 신용상담 기관과 신용플러스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채무상담 위주로 이루어졌던 사후적 상담이 사전상담으로 확대돼 채무문제 악화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용플러스는 신용상담기관의 상담사와 상담이 필요한 고객을 연결하는 모바일 앱이다. 이용자는 상담 기관과 상담 분야(채무상담, 재무상담, 신용관리, 복지 제도 안내)를 선택한 후 원하는 시간에 비대면으로 전화·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신용점수 조회(신용진단, 신용리포트) ▲자가진단(신쏙진단) ▲신용교육 영상 ▲신용 뉴스 등 다양한 신용관리 콘텐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스토어를 통해 신용플러스를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13일 정식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신용상담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신용플러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13개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신용플러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신용상담을 이용하고 신용관리에 힘쓰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용플러스 운영에 참여하는 기관은 롤링주빌리,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 더불어사는사람들, 가정경제주치의 협동조합,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등 민간 신용상담기관 6곳과 대전 금융복지상담센터,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전라북도 금융복지종합지원센터, 전라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광주 광산구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공공 신용상담기관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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