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1' 우승 이영지 "당분간 소음 없이 스스로한테 집중하고 싶어" 무슨 일? [인스타]

지난해 12월30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11'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이영지가 우승 관련 여러가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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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솔직한 심정 듣고 싶어요. 무슨 생각 드세요? 여러가지로 복잡하시죠"라는 질문에 "독감 걸렸다고 올린 스토리도 기사가 나는 판에... 당분간은 여러 소음 없이 저 스스로한테 집중하고 싶어요. 인터뷰 같은 공식적인 답변 많이 남겨놨으니 차례로 나온다면 확인해주세요.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답변을 남겼다.

이영지는 '고등래퍼' 첫 여성래퍼 우승, '쇼미더머니' 첫 여성래퍼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힙합 대표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두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이영지의 '쇼미더머니'의 출연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도 많았다. 싱글 앨범과 피처링이 전부인 커리어에 예능으로 다진 인지도를 믿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온다는 건 힙합 진정성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는 비난은 그녀의 출연이 알려지면서부터 계속되었다. 심지어 3차 예선에서 랩을 못해 탈락 후보에 선정되었으나 제작진이 부여한 특별 기회로 형평성 논란까지 있었다.

이런 논란을 이영지도 인지하고 있었던 듯, 최종 결정이 난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절대 가벼이 여기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동시에 지금까지와 다른 뒷말이 무성한 결과가 되어 버렸다. 평소의 이영지라면 편하고 쿨하게 소통할텐데 이번에는 무게감을 느껴서일까? 직접적인 소통보다는 인터뷰를 통한 간접 소통을 선택했다. 아직 이영지의 공식 인터뷰는 공개되지 않았다. 과연 이영지가 인터뷰를 통해 남긴 답변은 무엇일까?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이영지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