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 9개월간 이자 2000억원 돌려줘

최희진 기자 2023. 1. 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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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의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돌아간 이자가 9개월간 약 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고객들이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이용한 횟수가 1억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지금 이자 받기’는 예금 가입자가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 금융회사 중 토스뱅크가 처음 도입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수는 270만명이며, 이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받은 이자는 2000억원에 달했다. 1인당 평균 이자 수령액은 7만4000원이었다.

가장 많은 이자를 받은 고객은 총 170만원을 받았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은 283일 중 273일 동안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이용했다.

나이별로 보면 20~40대 고객이 이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20대 24.7%, 30대 24.6%, 40대 24% 순이었다. 이어 50대(15.2%), 10대(6.1%), 60대(5.4%)가 뒤를 이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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