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권상우가 어디 뜰지 모른다 ‘스위치’ 게릴라 무대인사 화제[공식]

신작 ‘스위치’ 개봉에 맞춰 예고없이 극장을 찾는 일명 게릴라 무대인사에 나선 ‘홍보왕’ 권상우. 사진은 화제작 ‘스위치’의 한 장면.

[뉴스엔 허민녕 기자]

단 한마디 예고도 없이 극장에 정말 불쑥 나타나 자신의 신작을 보러 와준 관객들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이런 톱스타 본 적 있는가. 실제 있다, 권상우라고.

권상우가 새 영화 ‘스위치’ 개봉과 함께 게릴라 무대인사에 나서 화제가 될 전망이다. 신작 개봉 2일째 벌어진 일로, 권상우는 1월5일 오후1시 전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깜짝 등장해 ‘스위치’ 상영 시간 전후로 즉흥 무대인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그야말로 불시에 벌어진 일임을 방증 하듯 권상우는 경호 인력 등 일체를 배제하고 매니저 단 한 사람만 동행한 채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무대인사는 오후 5시까지 반나절 가량 ‘스위치’가 상영되는 월드타워내 모든 관에서 진행된다.

권상우는 이미 예정된 정식 무대인사 외에도 이 같은 게릴라 무대인사를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개봉 사흘째인 1월6일에도 ‘권상우 단독 게릴라 무대인사’가 있을 것이며, 장소와 시간 구체적인 사안은 “권상우 내키는 대로”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유별난 애정으로 영화계에서도 정평이 난 ‘홍보왕.’ 알아서 찾아가는 자진 홍보의 직간접적 영향 탓인지 그의 필모그래피엔 갈수록 흥행에 불이 붙는 ‘스테디셀러’가 유독 많다. 권상우-오정세-이민정이 공동 주연을 맡은 가족 코미디 ‘스위치’는 1월4일 개봉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