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장급 17명 내부공모로 선발…평균 경쟁률 1.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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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과 관련한 17개 부서의 과장급(4급) 간부를 내부공모로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직위의 내부공모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앞서 김 지사는 민선 경기도정 사상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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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과 관련한 17개 부서의 과장급(4급) 간부를 내부공모로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 노후신도시정비과장 차경환 ▲ 복지정책과장 남상은 ▲ 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 예술정책과장 김도형 ▲ 고용평등과장 변상기 ▲ 노동안전과장 박성식 ▲ 반려동물과장 박연경 ▲ 소통협치관 김기은 ▲ 기후환경정책과장 박래혁 ▲ 정원산업과장 설종진 ▲ 디지털혁신과장 최혜민 ▲ 벤처스타트업과장 김평원 ▲ 반도체산업과장 송은실 ▲ 바이오산업과장 한태성 ▲ 사회혁신경제과장 이현호 ▲ 청년기회과장 이인용 ▲ 베이비부머기회과장 이은숙 등이다.
이들 직위의 내부공모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앞서 김 지사는 민선 경기도정 사상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27명이 응모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개 부서의 경우 3명씩 지원했고, 다른 3개 부서는 지원자가 없었다.
도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실국장급 정기인사에 이어 내부 공모를 통해 주요 과장급을 파격 발탁하는 등 '2023년을 기회경기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김 지사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부서장들에 대해 오는 10일 전후 인사발령을 낼 예정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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