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일 없는 인생' 정가은 "40대에 20대 역할, 비키니 신 위해 6㎏ 감량" [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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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이 영화 속에서 비키니를 입기 위해 6㎏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정가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40대에 20대 역할을 맡았다며 "내가 어떻게 하면 20대로 보일 수 있을까 연기적으로 보여야겠지만 외형적으로 봤을 때 외모적으로도 어느 정도 이질감이 들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20대로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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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정가은이 영화 속에서 비키니를 입기 위해 6㎏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정가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40대에 20대 역할을 맡았다며 "내가 어떻게 하면 20대로 보일 수 있을까 연기적으로 보여야겠지만 외형적으로 봤을 때 외모적으로도 어느 정도 이질감이 들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20대로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도 20대 젊은 친구들을 보고 하니까, 머리가 엄청 길더라, 머리도 짧은 단발이었는데 길게 붙이기도 했는데 이 길이가 아닌 거 같아서 더 길게 다시 붙였다, 리프팅도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를 위해 6㎏를 감량한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는 "많이 뺐다, 정말 많이 뺐다"며 "내가 원래도 겨울이 되면 살이 4~5㎏ 정도는 찐다, 여름이 되면 4~5kg 뺐다가, 지난 겨울에 유난히 많이 쪘다, 살이 8㎏ 쪘었는데 '미쳤다, 빼야겠다' 하는 중에 작품을 만났고, '비키니 신이 있다 괜찮냐' 해서 살이 찌긴 했지만 '완벽하게 살 빼겠다,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 하고 열심히 했다, 작품에 들어가기로 약속하고 6㎏ 뺀 거지만, 한 두달 전까지 감안하면 7~8㎏를 뺀 거다"라고 설명했다.
정가은은 비키니 신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그날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비키니를 입고 휘젓고 다니지 못해 아쉽지만, 그 당시의 몸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찾으려는 과정을 담은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정가은은 극중 주인공 이선을 연기했다.
정가은은 패션모델로 데뷔한 후 미스코리아, 예능, 광고, 홈쇼핑,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체중 6㎏을 감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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