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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은 반도체 노광공정의 핵심 소재라 할 수 있는 포토레지스트(PR)를 전문적으로 제조·개발한다. 최근 3년간 반도체 호황 사이클에 따라 실적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처음으로 매출액이 1조원을 넘겼고 영업이익은 2019년 1049억원, 2020년 1263억원, 2021년 131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메모리 업황 둔화로 실적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는 2021년 12월 최고가 5만2100원 대비 40%가량 조정받았다.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고 올해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본격 양산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도 유효하다. 또 올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공급도 시작할 전망이다. 양극재와 음극재용 CNT 도전재를 동시에 양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올해 1월부터 삼성SDI 쪽으로 매월 50억원 규모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와 더불어 CNT 도전재 분야가 동진쎄미켐의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A)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제조를 아우르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에스테틱 업체다. 영업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3% 성장한 1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2023년에는 23.7% 추가 성장할 전망이다. 2022년 3분기 기준 매출액 비중은 필러 26.9%, 리즈톡스 18.2%, 전문의약품 14.0%, 관절염 치료제 6.2%, 인공눈물 15.3%다. 4분기는 필러, 톡신, 점안제의 계절적 성수기로 3분기보다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 향후 필러 수출 지역이 확대돼 수출 증가와 PN메조필러의 2023년 임상, 2024년 출시를 이끌고, 2023년엔 PN관절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감가상각비도 대폭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4분기 실적 추정치가 기존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는 기존 170억원에서 28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는 점에서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고 출판·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모바일과 PC 등 다수 플랫폼을 통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는 끊임없이 가치 있는 지식재산권(IP)을 발굴·기획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카카오그룹이 2대 주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약 1조원 규모의 투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웹툰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웹툰산업 시장이 단순히 웹툰을 많이 볼수록 성장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산업 성장 등으로 흥행하는 웹툰과 웹소설 대부분이 드라마화·영화화됐고, 심지어 흥행한 드라마의 후속작으로 웹툰이 나오기도 하는 시기가 됐다. 그만큼 웹툰의 IP는 더욱 다양한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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