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대표 출마 질문에 "아직 여러가지 고민 중"

신민경 2023. 1. 5.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지 질문이 나오자 "아직은 여러가지 고민을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작년 10월 취임한 나 부위원장은 이날 보건복지부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위원회 신년간담회에서 "(위원회 업무가) 대통령께서 주신 업무이기도 하고, 중요한 업무라서 어떻게 하면 잘할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해왔다. 또 한편으로는 당이나 국민들의 요구도 있어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는지 고민 중"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원회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지 질문이 나오자 "아직은 여러가지 고민을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작년 10월 취임한 나 부위원장은 이날 보건복지부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위원회 신년간담회에서 "(위원회 업무가) 대통령께서 주신 업무이기도 하고, 중요한 업무라서 어떻게 하면 잘할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해왔다. 또 한편으로는 당이나 국민들의 요구도 있어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는지 고민 중"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그는 "어떤 분들은 나경원이 부위원장이 되기 전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의 존재가 별로 없었다면서 '힘이 있으려면 당 대표 하면서 (부위원장도) 하는 게 더 힘이 있지 않겠나'라는 말씀을 농담처럼 하시기도 한다"며 "만약 제가 정말 당권에 도전하게 된다면 당연히 이 직을 내려놔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당권에 도전하게) 되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더 크게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한다"고 해 당 대표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