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동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안전 통행로 확보

홍인철 2023. 1. 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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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초등학생과 노인·장애인 등이 자주 이용하는 신동육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신동 소재지와 익산 보건소 및 신동초등학교를 연결하는 이 육교 엘리베이터는 13인승이다.

당초 신동육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보건소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2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우회하거나 무단횡단 위험에 노출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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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 [익산시 제공]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초등학생과 노인·장애인 등이 자주 이용하는 신동육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신동 소재지와 익산 보건소 및 신동초등학교를 연결하는 이 육교 엘리베이터는 13인승이다.

당초 신동육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보건소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2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우회하거나 무단횡단 위험에 노출돼왔다.

초등생들도 무단횡단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3억원을 들여 보도 육교 계단 4개소 중 양쪽 계단 1개소를 각각 철거하고 엘리베이터로 대체했다.

시 관계자는 "육교를 오르내리기 힘든 교통 약자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돼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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