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전 대법원장 향년 90세로 별세
박준규 2023. 1. 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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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5일 오전 별세했다.
김 전 대법원장은 1933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대구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 춘천지법원장, 대법관 등을 지낸 뒤 1990년 제11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해 약 3년간 사법부를 이끌었다.
가족으로는 사위인 성백현 서울중앙지법 원로법관(전 서울가정법원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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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0세.
김 전 대법원장은 1933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대구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 춘천지법원장, 대법관 등을 지낸 뒤 1990년 제11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해 약 3년간 사법부를 이끌었다. 그는 1993년 제3차 사법파동이 불거지면서 퇴진했다.
고인에 대한 장례는 법원장(葬)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장지는 천안 공원묘원이다. 가족으로는 사위인 성백현 서울중앙지법 원로법관(전 서울가정법원장)이 있다.
박준규 기자 ssangkka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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