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밀어낸 카카오, 마침내 '시총 10위'로…그룹주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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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인 KB금융(6.73%), 신한지주(8.38%), 하나금융지주(7.19%), 우리금융지주(4.2%), 증권주인 미래에셋증권(4.52%), 키움증권(2.61%), 한화투자증권(5.85%)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건설, 통신서비스 등은 1%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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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인터넷, 금융주의 약진이 돋보였다. 그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카카오가 크게 오르며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67포인트(0.38%) 오른 2264.6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09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3억원, 3558억원 순매도했다.
인터넷과 금융 대형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NAVER는 전 거래일 보다 3500원(1.92%) 18만6000원, 카카오도 같은 기간 동안 2000원(3.59%) 오른 5만7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그간 시가총액 10위권 밖에 머물러 있었으나 기아를 밀어내고 다시 10위에 올랐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7.48%)과 카카오페이(6.67%)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의 상승폭은 더 컸다. 은행주인 KB금융(6.73%), 신한지주(8.38%), 하나금융지주(7.19%), 우리금융지주(4.2%), 증권주인 미래에셋증권(4.52%), 키움증권(2.61%), 한화투자증권(5.85%) 등은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은행업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신한지주의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전날 보였던 반도체주의 깜짝 상승세는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보다 각각 0.69%, 0.49% 상승했다. 전날 상승폭(4.33%, 7.14%)과 비교된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4%), LG화학(-3.33%), 삼성SDI(-3.32%), 포스코케미칼(-2.13%) 등의 2차전지주와 현대차(-0.93%), 기아(-1.45%) 등의 자동차주는 하락 마감했다.
IT부품, 통신장비, IT하드웨어,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건설, 통신서비스 등은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보다 1600원(-1.7%) 내린 9만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2차전지주로 분류되는 엘앤에프(-3.43%}, 에코프로(-3.25%), 천보(-1.98%) 등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1%), 펄어비스(1.17%), 스튜디오드래곤(1.25%), 셀트리온제약(0.31%), 에스티팜(0.34%), 휴젤(2.72%), 파라다이스(1.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3원 내린 126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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