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70조 '큰손' 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CIO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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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CIO)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박 CIO가 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에서는 아직 박 CIO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CIO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으로서 약 70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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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연금 CIO 후보 6인에 오르기도
사표 수리 전…"아직 CIO 공석 상태 아냐"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CIO)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CIO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으로서 약 70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을 총괄했다. 1965년생인 박 CIO는 서강대, 미국 위스콘신대, 중앙대 박사 등을 수학했다. 그는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를 시작으로 삼성자산운용 수석운용역·ING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CIO·공무원연금공단 투자전략팀장·흥국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거치며 다방면으로 운용 경험을 넓혀왔다.
이처럼 박 CIO는 자본시장 업계에서 채권과 주식, 대체투자 등 전 자산군 운용 경험이 풍부한 자본시장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 IET) 및 테일러메이드 등에 성공적으로 투자하고 벤치마크(BM) 대비 초과 수익을 내는 등 실력을 발휘했다. 중앙회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작년 3월 임기 연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국민연금 신임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지원, 인선 과정에서 후보 6인에 올랐으나 최종 낙마하면서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CI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신임 CIO에는 서원주 전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CIO)이 최종 낙점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시점으로 아직 사직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CIO가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자리인 만큼 인사 발령이 나면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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