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등급 최대 40% 할인… 설맞이 온라인 장터 9~13일

황지윤 기자 2023. 1. 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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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할인 행사
작년 12월 서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에 한우 상품이 진열돼 있는 모습. /뉴시스

설 명절을 맞아 한우를 최대 40% 할인해서 파는 행사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23년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www.hanwooboardmarket.com)에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구매 횟수나 금액 제한은 없다.

녹색한우, 늘푸름 홍천한우, 안동비프, 울산축협한우, 장수한우, 토바우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300원, 안심 8700원, 채끝 6800원, 불고기·국거리 2500원, 양지 4400원 등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은 약 9800원이다. 상위 등급인 1+, 1++등급 한우도 판매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1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왔는데 코로나 확산 이후 2021년부터 온라인 장터로 바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할인 판매는 전국 9만 한우 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 지원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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