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 보상 시작…이용자 전원에 무료 이모티콘 지급

조민정 2023. 1. 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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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난해 발생한 먹통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의미로 5일부터 일반 이용자들에게 이모티콘 3종 등의 지급을 시작했다.

이모티콘을 다운로드 받고자 하는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 하단 맨 오른쪽 '더보기' 탭 하단 '카카오 나우'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사용기한 만료 일주일 전 알림 메시지를 통해 추가 사용을 원치 않는 고객들의 경우 해지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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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난해 발생한 먹통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의미로 5일부터 일반 이용자들에게 이모티콘 3종 등의 지급을 시작했다.

제공되는 이모티콘은 총 3종이며 이중 '춘식이는 프렌즈2'는 영구 사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2종은 9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또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할인 쿠폰 2장,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다만 톡서랍 플러스는 사용 안정성을 고려해 300만명에게 우선적으로 선착순 제공된다. 카카오는 이용자 수요에 따라 향후 추가 지급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모티콘을 다운로드 받고자 하는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 하단 맨 오른쪽 '더보기' 탭 하단 '카카오 나우'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이밖에 카카오 공식 채널 '새소식'에도 이모티콘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어지는 링크가 게재돼 있다.

한편 카카오가 지급한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이 무료 이용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이용료가 결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가 보상 방안을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사용기한 만료 일주일 전 알림 메시지를 통해 추가 사용을 원치 않는 고객들의 경우 해지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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