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원서 2만원된 신풍제약, 63억원 배임·횡령 '악재'
윤진섭 기자 2023. 1. 5. 16:1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때 주식시장에서 잘나가던 국내 제약업체 신풍제약이 고위 임원의 배임·횡령 공시로 또다시 악재를 맞았습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횡령 57억 6500만 원, 배임 5억 7600만 원을 합쳐 총 63억 4100만 원 규모의 배임·횡령이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성상욱)는 지난 12월 16일 신풍제약 전무이사 노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파라맥스가 코로나 19 치료제로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회사 주식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지난 2019년 말 7240원이었던 주식은 2020년 9월 21일 장중 21만 4000원까지 약 30배 가까이 급등한 바 있습니다. 한 때 시총 31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고평가 논란, 배임 혐의 등이 불거지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타면서, 현재 주가는 2만 1200원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1만원서 2만원된 신풍제약, 63억원 배임·횡령 '악재'
- 장근석母 벌금45억 현금납부...국세청 명단공개 할만하네
- '전세사기' 당한 신혼·청년, 서울시에 빨리 문의하세요!
- 자전거 車 긁고 그냥 갔다가는 범칙금 냅니다
- "매물 거둬들인다"…서울 아파트값 39주만에 '숨고르기' - SBS Biz
- '은행들 장사 오지네'…대출은 '팍팍' 예금은 '뚝뚝'
- 제2의 용산, 잠실…서울 곳곳에 100층 초고층 들어선다
- '삼성전자'가 콕 찍었다는 소식에 주가급등 어디?
- [내일 날씨] 수도권 5cm 눈에 영하 15도 강추위…미세먼지도 나쁨
- [Bio 포커스] HLB, 임상 3상 성공했다면서…또 임상하는 사연